당부사항

당부사항

신환 보실 때 아래 사항을 부탁드립니다.

1. 시기능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중심시력입니다. 일단 잘 보지 못하면 잘 볼 때까지 교정해보고, 아니면 왜 잘 못 보는지 알아야 합니다. 일단 시력이 잘 안 나오거나 양안 시력 차이가 있으면 반드시 ph 시력이나 refraction한 시력 재야 합니다.

 

2. 시력 측정을 간호사 일이라 인식하시면 곤란합니다. 시력 못 재고 오면 선생님께서 직접 측정하셔야 합니다. Preverbal children인 경우 한눈씩 가리고 fix & follow가 되는지, 주시안이 central, steady, maintained fixation이 되는지 평가하셔야 합니다.

 

3. 동공반응검사는 산동 전 모든 환자에서 해야 합니다. 시야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 있어도 중심시야만 보존되면 시력이 좋으므로 시력이 좋다고 동공반응검사를 하지 않으면 오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공반응검사는 안과의사의 유일한 객관적 검사이고 매우 예민하며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좋은 검사입니다.

 

4. 드림렌즈를 끼던 경우는 드림렌즈를 벗고 3주정도 지나야 원래 눈의 굴절이상을 알 수 있어 3주 후 CR을 다시 해야 하니 3주 후로 예약을 바꾸고 그 날 모든 검사를 할지 아니면 온 날 사시각 측정등 검사하고 3주 후 CR 할지 물어보시고 진행해주세요

 

5. set order가 여러 개 있으니 미리 숙지하시고 내주시면 검진이 완벽해집니다


========= 사시 환자 ============

1. 사시인 경우는 6방향 사시각 재고 입체시 검사CR.

사시 여부가 불확실하면 산동하지 말고 제게 빨리 보내주세요.

 

2. CR, Fd 검사가 협조 안될 것 같은 환아는

(1) 사시/약시가 있으면 수면제 처방해 재우고,

(2) 사시/약시가 없으면 보호자에게 약 안 먹고 울려 볼지, 약 먹고 재울지 선택하게 합니다

 

3. APCT(alt prism cover test)가 안될 경우 Krimsky로 재주세요. Hirschberg는 지양해주세요.

 

4. 영아내사시가 각이 작을 수 있어 진단이 그렇게 만만한 게 아닙니다. 조심하세요

 

5. 사시의 기록을 아래와 같이 해주세요. 사위라면 아무리 사시각이 커도 굳이 환자 인생에 개입할 필요가 없고, 항상 사시라면 수술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간헐외사시라면 그 정도를 판단해야 되겠습니다. 그냥 exo라고 쓰시면 곤란하고 XT, X(T), X를 구별하셔야 합니다.

XT(항상외사시)  X(T) (간헐외사시)    X(외사위)  근거리에서는를 붙임

ET(항상내사시)  E(T) (간헐내사시)    E(내사위)

HT(항상상사시)  H(T) (간헐상사시)    H(상사위)


========= 복시 환자 ============

1. 눈운동장애 또는 복시 있으면, head posture를 관찰하시고, 6방향 사시각을 잰 후 Lancaster, 9 gaze 찍어 주세요

 

2. 수직/회선 복시를 호소하거나 CN4 palsy 의심 시 set order SOP order를 해주십시오.

<검사 진행순서>

6방향 사시각, DMRT(Rt tilt 30', 정면, Lt tilt 30'), Lancaster를 하고,

산동시키는동안 9 GP with head tilt을 찍고, CR fundus photo(post pole c internal fixator)


========= 신경안과 ============

1. 교정시력이 불량하거나, 교정시력이 좋더라도 증상이 잘 설명되지 않는 경우(, “갑갑하다…) 색각검사, 동공검사(L/R, RAPD), 시야검사까지 하신 후 산동해주세요. 시야 이상 있는 환자가 시야 이상을 주소로 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왠지 불편하다..” 등 모호한 증상으로 오곤 합니다.

 

2. 약시라고 하려면 부등시, 사시, 어려서부터의 occlusion (백내장, 안검하수, 초차제출혈... )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거 없이 시력이 낮으면 약시가 아니고 저시력이고, 시력이 낮은 이유를 끝까지 찾아야 합니다. 소아안과분야에서 가장 남용되는 진단명이 약시인데 외부에서 약시라는 진단명을 달고 온 환자 중에는 시신경병증, macular dystrophy, 심하면 뇌종양까지 다양한 경우가 있습니다. 부등시, 사시, 어려서부터의occlusion (백내장, 안검하수, 초차제출혈... )이 없는 환자에게 약시 진단명 붙이지 마시고 organic lesion이있는지 늘 의심하고 찾으셔야 합니다

 

3. 시신경병증환자는 시력, 색각검사, 동공검사(L/R, RAPD), 시야검사산동시켜 Fd photo (pp, disc photo)


========= 외래 끝난 후 ============

외래 끝난 후 진단명이 제대로 들어갔는지와 경증진단명이 주진단명으로 들어가있지 않은지 확인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저녁에 보셨던 신환 다시 열어 보시고 빠진 검사 없는지 확인도 하시고 다시 생각도 해보고 진단명도 정확히 넣으시면 여러 모로 좋습니다 우리의 제 1의 스승은 우리를 가르치러 와준 환자이고, 그 다음 스승은 medline 입니다 이 두 스승을 자주 또 가까이 접하시는 것이 좋은 의사가 되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입니다

> hypertropia hyperopia로 넣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 routine check up 보다는 몰려보인다로 온 아이는 pseudoET(경증 아닙니다)가 낫습니다 

 

경증을 넣으면 병원의 중증도가 낮아져서 병원에 심각한 불이익이 초래되고

경증 진단명으로 약 처방을 하면 환자가 본인부담금을 더 내게 됩니다

(, dry eye syndrome (경증) 환자가 PEE 있다면 주진단명으로 Superficial punctate keratitis (H1613)로 넣으시면 됩니다


아래는 경증이라 피해야 될 진단명입니다 

H0411

Dry eye syndrome

건성안증후군

H520

Hyperopia

원시

H521

Myopia

근시

H5230

Anisometropia

부동시

H524

Presbyopia

노년시


어린이 보는 게 어렵습니다. 본인이 증상을 호소하지도 못하고, 병력청취, 검사 모두 어려워 오진하기 매우 쉬운 상황입니다. 본원에서 어린이 보는데 익숙해지시면 평생 어린이 환자 볼 때 편안하실 겁니다.

선생님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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